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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맛집]여수동 민물

by ⓖⓔckⓞ-aⓡi 2022.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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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근처에

어탕을 제법 맛나게 한다는

'여수동 민물'이라는 곳을 찾아갔다.

 

식당이름이 민물인줄 알았는데

'여수동 민물'이었다.

경기도 성남시 여수동 371

 

 

비교적 빨리 퇴근할 수 있는

수요일 저녁에 찾아갔다.

테이블 한 곳만 손님이 있어

시간은 잘 맞춰 온 것같다.

 

 

지인 얘기로는

점심시간에 항상 자리가

꽉 차는 맛집이라고 한다.

 

 

가게 안에 들어서니

다녀간 여러 셀럽(?)들의

사인이 보인다.

 

 

메뉴판을 보고

어탕갈제비(칼국수 + 수제비)를 주문했다.

술값 무엇...

 

 

기본찬은

양배추 샐러드, 김치, 단무지 무침.

 

 

양배추샐러드는 소스에

당근을 아주 작게 갈아서  넣은것 같았다.

붉은색의 무언가가 들어있다.

 

 

김치랑 단무지 무침도 맛났다.

한식집치고는 특이한 반찬 구성이었다.

 

 

반찬은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도록

주방쪽에 셀프바가 마련되어 있다.

 

 

양배추 샐러드만

3번정도 리필했다.

 

 

생생한 미나리가 양껏 나왔는데,
사진 생각을 못하고 바로 국자로 눌러버렸다 ㅜ.ㅜ.

아무튼 2인분치고는 상당히 푸짐하다.

 

 

서빙해주시는 직원분께서

1분만 끓이고 먹으라고 설명해주셨다. 

1분만.

 

 

수제비와 국수도

배불리 먹을 수 있을 만큼 가득 나왔다.

 

 

이 날 운전할 일이 없어서

소맥과 같이 먹었는데

최고의 안주였다.

사랑하는 분들과 조만간 다시 찾게 

되리라고 확신한다.

 

 

그렇게 정신없이 먹고

어느덧 바닥이 보이기 시작했다.

먹을 배가 약간 남아있었다면

밥 한공기 시켜서

남은 국물에 볶아 먹었을터,

 

 

확실히 졸일수록 국물맛이

더 진하게 배어 나왔다.

 

 

화장실도 안에 있고 청결하기까지 해서 

여수동 맛집하면 이곳을 떠올리게 될것 같다.

 

 

어탕칼제비의 첫만남이 너무 좋아서

다음번에는 매운탕도 기꺼이 도전하고픈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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