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전부터 집앞에 개업한 고깃집이 있어서
궁금함을 참지 못한 밤에 방문해 보았다.

한우다.. 가격은 조금 나갈것으로 예상됐으나
한번씩 소도 먹고 그러는거지

오픈한지 얼마안 된(24년 2월 오픈)
가게의 깔끔한 내부

수저통 달린 원형테이블은 처음이다.


우선 한우모듬을 주문했다.
상호처럼 연탄불이 들어왔다.
참으로 오랜만에 보는 연탄이다.
요즘에는 식당말고는 보기 어려운 연탄이다.


갖가지 반찬들과 소고기뭇국

반찬들은 하나같이 다 맛났다.



특히 소고기뭇국은
추운 겨울날에 더 생각날 맛이였다.


이 뭇국 하나만 있어도 술은 먹을수 있을 듯
부족한 찬들은 셀프코너에서 보충

주문한 한우모둠이 나왔다.
평소 돼지고기만 보다가 고귀한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먼저 올린것을 다 익히고
또 새로운 것을 올린다.
먹을 때 막힘이 없어야 하니깐


돼지고기보다 소고기가 비싼 이유는
돼지는 비교적 짧은 임신기간과
한번에 10~14두 정도의 새끼를 낳고,
소는 돼지보다 임신기간도 길고
출산도 1마리가 대부분이라
태생적으로 비쌀수 밖에 없으나
맛부터가 소가 더 맛있어서 비싼가 싶을때도 있다.

눈앞에 보이는 고기를 몇점 먹으니
배가 조금 덜 찼을 느끼고



사실
한우모둠이 나올때 부터
당연히 성인2명이서는
넉넉치 않은 양을 보고
추가로 더 주문하겠구나 했다.
옆테이블에서 돼지갈비를 드시고 있길래
우리도 돼지갈비를 주문했다.

말려나온 갈비를 펴보니
먹기 좋을만한 크기였다.


먹고나서는 연탄불이 약해졌는지 고기 굽는데
기다림의 시간이 꽤나 길었던 기억만 남았다.

돼지갈비 굽는 시간만 아니라면
더할 나위 없을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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