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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heS

아산 목화반점

by ⓖⓔckⓞ-aⓡi 2021.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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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S방송국의 생활의 달인에서 탕수육 달인이라고

충청도의 어느 소소한 중국집을 소개했었다.

갑자기 미세먼지도 괜찮겠다 나들이 가고 싶어서 검색하던 중

그곳이 아산 목화반점이라는것을 알고서

다음날 찾아가기로 하루전 마음 먹었다.

충남 아산시 온주길 26번길 7-3

 

 

나그네가 꼬꼬마 시절 대전엑스포 때문에 처음 갔었고

그 후 별 연이 닿지않아서 한동안 찾지 않았던 충청도.

 

 

11시부터 영업하지만, 이미 그 지역에서는 맛집으로 알려져서

좀 서둘러서 10시30분 정도 도착하였다.

휴일은 매주 월요일!! 기억하자

 

 

친절히도 문 앞에 대기명단이 있어서

우리는 부리나케 적었는데 이미 No.3 였다.

 

 

 

아직은 한산한 주차장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차들로 꽉 찬 주차장...

 

 

영업시간보다  10분 빨리 가게 문이 열리고,

대기명단 순으로 들어갔다.

차림표

 

 

우리는 중식의 가장 근본  짜장 짬뽕이랑 탕수육(小)를 주문했다.

물론 탕수육은 찍먹으로!

 

 

기본 상차림이 나왔다.

직접 담근 깍두기, 단무지, 양파

 

 

탕수육이 먼저 나왔다.

먹기 전에 일단 양이 많아서 만족!

(中자같은 小자)

 

 

 

튀김옷이 정말 바삭하고 시간이 지나도 눅눅함이 덜했다.

고기와 튀김옷이 마치 한몸인듯 잘 어울렸다. 

 

 

그리고 소스도 정말 맛있었다. 여느 중화음식점 같은 단맛인데

목화반점만의 비밀이 있는듯했다.

괜히 은둔식달이 아니다.

소스맛을 상기하니 급 배고파진다...

 

 

탕수육의 맛에 심취하는 중에 짜장과 짬뽕도 나왔다.

그 많은 손님들 생각하면 빨리 나온 축이라 생각한다.

 

 

짜장은 뭔가 심심해서 나그네 입맛에는 조금 맞지 않았던것 같다.

 

 

바지락과 오징어 애호박과 양파 등이 들어있는 짬뽕이다.

국물에서 바지락? 맛이 진하게 느껴졌다.

흔한 동네 반점에서는 느껴보지 못할 그런 건강한 맛??

맵지 않은게 나그네 입맛에 너무 잘 맞았다.

매운거 못드시는 분들도 여기 짬뽕은 평타 이상은 될것 같다.

 

 

집에서 블로그 쓰고 있는 이 시간에도

목화반점의 탕수육은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에 부모님 모시고 다시 찾아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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