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카웨코 알블랙 이후로 거금을 들여 구매한
라미2000.
사실 카웨코도 고가의 샤프라서 망설였었지만
만족도가 워낙 높았던 터라
라미2000도 살까말까 하다가
역시나 그렇듯이 질러버렸다..
다른 구매후기 보니 예쁜 케이스에 주던데
이게 뭐지.....
실사용으로 필통에 넣고 쓸거니깐 크게 상관은 안하려고 한다
상표와 디자인이 다했다
유선형이라 잡기 편하고
바디재질이「마크롤론」이라는 유리섬유?라는데
목재느낌이나서 그립감이 좋았다.
고무그립이나 로렛가공이 아닌
순수 재질과 선형으로 승부하는 몇 안되는 샤프다.
제도용 촉이 아니라서
떨어뜨려도 바로 사망할 일은 없을것 같다
말많은 클립. 각이 져서 필기시 불편하다는 글들도 봤는데
나그네 손에 크게 불편한건 없었다.
18g으로 너무 가볍지 않아서 쓰기 편하고
10회 노크시 7~8mm 정도 배출된다.
1회 노크하고 쓰기엔 적고 2회 노크하고 쓰기엔 약간 긴 느낌...
유난히 긴 클리너핀과 특이한 지우개 구조?
분해하기전엔 은색선단부가 분리되는지 알았다.
분해샷
뽑기를 잘한걸까? 유격도 없고 필기감도 우수했다.
하지만 노크감이 영 아니였다.
노크할때마다 어딘가에 걸린듯한 느낌이다.
가성비로 치면 ㅎㅌㅊ ;;;;
나그네 필통에 감성 플러스 했다고 생각하니 나쁘진 않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