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기록하는
크로노그래프 시계가 유행이다.
그중 흑백바탕의 흑백튜더인
블랙베이 크로노, 해밀턴의 인트라매틱은
나그네의 눈을 호강시키기에 충분하다.
인트라매틱은 300만원,
BB크로노는 600만원 정도는 있어야
구매할수 있어, 입맛만 다시다가
알리에서 대체재를 찾기로 했다.
나그네가 전부터 알리에서 아주 싼맛에
이것저것 구매한 적이 있었는데,
배송이 좀 길어서 그렇지
모든 물건들이 오기는 왔었다.
사실 찾아보면
알리에서 판매하는 물건을 떼와서
국내에 비싸게 파는
온라인몰도 많이들 봐왔었다.
알리익스프레스를 구경하다가
해밀턴의 인트라매틱과 아주 비슷한
중국산 제품이 나와 눈여겨 보다가
가격대비 품질이 괜찮다는 리뷰를 보고
구매하기로 했다.
3주 정도 지나서 수령 받았다.
케이스만 봐서는 도저히 시계 케이스라고
추측이 불가능할 케이스에 제품,
그리고
무쓸모스러운 워런티카드와 설명서가 있었다.
대륙에서 막 건너온 시계 등장!
팬더모양을 나름 잘 구현했다.
대륙의 카피력이란 ㄷㄷㄷ
언뜻보면 해밀턴 인트라매틱인줄...
핸드와인드 제품으로
손으로 용두를 돌려 태엽을 감아야
시계가 간다.
38mm로 작은감이 있어서
40mm제품으로 구매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후회가 들지만
차다보니 잘 어울려 이쁜 것 같다.
크로노그래프 시계인만큼
가장 기본인 스탑워치기능은 있고
구현해보니 문제없이 잘 됐다.
크로노 시계라도
두께가 13.5mm로 착용하는데 큰 불편은 없고,
사파이어 글라스로
실생활에서도 문제없다.
지금까지 소개한 스펙으로만 해도
나름 괜찮다고 여기는데
거기에 추가로 시스루백으로 보는 즐거움도 더한다.
블루, 바이올렛 스쿠류에 크고 작은 골드 톱니까지!
하이엔드급의 아름다움은 아니지만
왠만한 럭셔리급 브랜드의 시계만큼은
가는 듯하다.
가격은 20만원 초반대인데
리뷰를 쓰다보니
가심비 어마어마한 녀석이었다.
롤렉스 시계가 아닌 이상
시계에 관심없는 사람들 눈엔
무슨 브랜드를 차고 다녀도
다 비슷한 시계들인데
앞으로 애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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