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 스테들러 헥사고날 전에 사고자 했었는데 당시에는 물량이 안 풀렸는지 상당히 고가 라서 신경 안쓰고 있다가 근래 가격이 꽤 내려서 마음먹고 구매를 질렀다. 박스에 나와있듯 육각연필 모양의 샤프다. 박스안에는 철제필통이 있는데 생각보다는 고퀄리티여서 딱히 쓸데는 없지만 버리지 않고 보관하기로 했다. 나그네는 '블랙'과 '실버'색상을 구매했다. 한정판 '마스블루'는 품절이라서 구매할 수가 없었다. 나그네 최애 무게 17g 없으면 밋밋했을 뻔한 스테들러 마크가 클립에 새겨져있다. 클리너 핀이 없는 지우개와 심경도 표시창이 있는 노브 노브에는 또 다른 비밀이 있었으니, 그건 필기시 바디의 흔들림에 꽂혀있는 노브에서 나오는 '달그락' 거리는 소음 차단을 위해 고무링을 끼웠다는 점 분해는 가볍디 가벼운 선단과 긴 바디로만 이뤄졌다. .. 2023. 12. 8. [성남동] 복이네 복칼국수 칼국수가 생각나서 지인한테 듣기만 했던 성남동의 복어 칼국수집을 방문했다. 가게 전용주차장은 없는데 주변에 관공서들이 있어서 그쪽 주차장을 이용하면 될 것 같다. 가게 휴무일은 월요일뿐이며 연중무휴(?)인 듯하다. 신발은 신은 채로 들어오시오. 어느 동네에서나 흔히 보이는 그런 내부이다. 복칼국수 2인과 복튀김을 주문했다. 복어 요리 전문점답게 복지리, 복매운탕, 복껍질무침, 복찜, 복불고기도 준비 되어있다. 김치, 상추무침과 단무지 특히 김치가 일품이다. 2인분인데 아주 푸짐하게 나왔다. 버섯과 미나리 가득 칼칼한 빨간 국물이 아닌 시원한 맑은 국물이라 나그네에게는 아주아주 극호! 연말연시 술자리 많아질 지금!! 우리동네에도 이런 집 하나 있었으면 하는... 복튀김도 나왔다. 칼국수 나오고 얼마 지나지.. 2023. 12. 3. [하림]더미식 차돌육개장 지난 닭개장에 이어 차돌육개장 리뷰이다. 이것 역시 중탕조리 저녁은 찬도 간단히 국물이 다 할거니깐 건기가 부족해도 용서된다. 또 혹시나 양이 모자랄까봐 김을 꺼냈다. 닭고기 기업이라 닭개장 때의 닭고기 건더기는 나름 많았는데 차돌 육개장의 차돌은 조리시 쪼그들어 작아졌는지 잘 보이지는 않았다. 국물은 아주 진해서 육개장다움이 잘 나타나 있었다. 물론 육개장 전문점의 고기 양껏의 풍족함은 없을지라도 대파, 토란대, 느타리버섯이 있어 간편식 육개장으로 한끼 먹기에는 모자람은 없었다. 이상 차돌 적은 차돌 육개장 리뷰를 마치겠다. 2023. 11. 15. [하림]더미식 닭개장 하림에서 나온 더미식 닭개장을 점심 겸 아침으로 먹었다. 튀기는 닭요리를 9번 먹는다면 이런 물빠진 닭 음식은 1번 먹을까말까 한 것 같다. 특이하게 봉지째 데워먹는 조리법이다. 끓는 물 4분간 데운다. 데우는 동안 조카오면 주려고 구비해둔 스팸도 구웠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한번씩 집에서 밥을 해먹어야겠다. 그릇에 부어보니 1인분치고 양이 많은 편은 아니었다. 바닥에 뭉쳐있는 건데기를 꺼내고 메인이 되는 닭고기도 적당히 들었고 대파나 토란대도 첨가되어 있어 구색도 갖춰져 있다. 칼칼한 닭개장 육수도 진한 편이라 엄마가 해주신 건강밥상 같았다. 이쯤되니 [더하림] 나오는 제품들은 하나씩 다 먹어보고 싶다. 맑은 닭개장을 더 좋아라 하긴 하는데 빨간 닭개장도 추운 날에는 잘 어울릴 듯 하다. 다음은 또 어떤.. 2023. 11. 12. [성남 여수동 맛집] 고야식당 원래 술? 생각이 없었는데 날이 흐리기도 하고 같이 일하는 지인이 자주 거니는 성남 여수동에 새로 오픈한 고깃집이 있다고 하여 같이 갔다. 원탁에 소주에 삼겹살이 취향이지만 여긴 사뭇 달랐다. 콜키지프리(Corkage Free) 라고 외부 반입 주류 등을 매장 내에서 먹을 수 있다. 물론 와인 한정이다. 다음에 가는 일이 있으면 와인 들고 가도 괜찮을 듯 하다. 내부에는 저렇게 와인병들이 진열되어 있는데 키핑된건지, 아니면 그냥 빈병인지는 모르겠다. 모둠과 연태하이볼로 시작하기로 했다. 특이하게 나그네가 좋아하는 밀면도 판매했었는데 밀면 전문점이 아니라 도전하기 어려웠다. 고기 먹으러 왔으니 고기에 집중하자 와인 콜키지 프리 라서 와인잔이 저렇게 비치되어 있다. 막 오픈한 식당이라 인테리어도 깔금한 편이.. 2023. 11. 9. 태그호이어 까레라 데이데이트 올해 10월 1달간 태그호이어에서 leather strap(가죽 줄) 행사를 하게 된다는 소식을 접하고서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그 중 신형으로 나왔던 까레라 데이트(39 mm)가 역대급으로 잘 나왔다는 말들이 있어서 시착해보러 갔다. 태그에서 스마트워치가 나왔네 얼마나 팔렸을까나 궁금해진다. 아쿠아레이서 크로노도 있네. 나그네가 보러온 까레라 쓰리핸즈 모델들! 까레라 글라스박스 모델도 보인다. 아쿠아레이서 쿼츠 및 솔라그래프 모델 네모시계 모나코 그리고 포뮬러1 까지 다양한 모델들을 보니 태그호이어는 쉽게 까일만한 브랜드는 아니고, LVMH에서도 전폭적 지원으로 럭셔리 라인에서 자기 위치를 더 끌어올릴 듯하다. 아무튼 41mm의 데이데이트냐 39mm의 데이트냐를 두고 여러 번 실착해보고 내린 .. 2023. 10. 18. [이가자연면]쫄깃한 얼큰 김치수제비 비오는 날.. 트레이더스에서 구입 후 식량창고에 보관해 왔던 인스턴트 수제비를 먹어보았다. 처음 보는 브랜드 '이가자연면' 조리법은 간단하다. 물 끓으면 수제비, 김치블럭, 분말스프 넣고 끓이면 끝. 수제비는 숙면(주정처리식품)이라고 되어있는데 방부제가 없는 제품으로 알콜을 첨가하여 미생물의 번식을 막아준다고 한다. 선도유지제는 산소흡수제로 유통기한을 늘려주는 용도이다. 시뻘건 스프답게 칼칼한 향 많이 매울까?? 조리법에는 3분 30초라고 되어있는데 4분정도는 끓인 듯.. 덜 익혀질 경우 다시 조리하는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조리를 끝내고 먹을 준비! 양이 생각보다 적지 않다. 국물까지 먹으면 한끼 든든할 것 같다. 국물은 N사의 김치사발면과 비슷했다. 다만 김치사발면은 기름(유탕처리된 면)과 함께.. 2023. 10. 14. 칸티 프리미엄 비 브라케토 이태리어로 '노래, 노래하다' 라는 뜻인 칸티 라는 브랜드의 레드 스파클링 와인, [프리미엄 비 브라케토]를 먹어보았다. 병이 핑크빛인게 달콤한 맛이라고 써붙이고 다니는듯 하다. 일전에 쓴 와인등급표 DOCG -DOC - IGT - VDT 를 참조하면 상위등급.. 으로 생각하면 되는건가? 칸티 패밀리에서 제조된 도수 6%짜리 레드와인 되다 만 레드 와인 [로제와인]이다. 우리나라 공식유통사에서는 과일과 어울린다고 되어있다. 그런데 달콤한 술에 또 달콤한 술이 어울리는가는 개취라서 나그네는 신선한 회를 곁들이기로 했다. 나그네에게 와인은 메인요리에 곁들이는 도수있는 음료수라는 개념이 아직까지 지배적이다. 적당한 당도와 탄산감으로 그냥 먹어도 맛나고 같이 먹어도 잘 어울린다 생각한다. 와인을 마실수록, 더 .. 2023. 10. 9. 시계거치대 - 집사님 시계카페를 돌아다니다 보면 자주 등장하는 집사님이 계시다. 시계 디스플레이하는데 자주 보이는 그분을 나그네도 모셔왔다. 바다건너 중국에서 먼길 오신 분이라 얼굴이 피곤해 보인다. 키는 12.5cm정도이며, 몸무게도 230g도 안 되는 왜소한 체구지만 시계 하나쯤은 거뜬히 안정적으로 받치시는 분이시다. 3분이나 모셔왔다. 중간중간 시계 몇 개를 처분하고 이렇게만 남겼다. 아직 배가 고프다...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디스플레이를 해보았다. 기념 단체샷도 찍어봤다. 조금 작은 사이즈도 있었는데 이 정도가 가장 적당한 것 같다. 나그네는 알리에서 직구 하였으며, 포털사이트에 검색하면 몇몇 제품이 나온다. 큰 파손없이 와서 다행이다. 불안하면 국내 재고품을 구매하면 된다. 10만원대 ㅇㅂㄹㅋ 거치대도 있지만, 거.. 2023. 10. 5. [사조대림]대림선 우동-가쓰오, 짬뽕 10월에 들어 요즘 같이 쌀쌀한 날씨에 어류 · 육류 가공식품으로 유명한 '사조대림'의 우동 시리즈를 먹어보았다. 가쓰오, 짬뽕, 튀김맛, 해물 이렇게 4종류 이며, 한 번에 다 먹을 수 없어서 가쓰오랑 짬뽕부터 개봉하였다. 영양정보를 보면 참 재밌다. 어차피 내 입을 통해 배로 들어가는거라 의미 없다면 의미 없고, 의미 있다면 의미 있다. 구성은 수타식 우동사리와 각자의 스프들. 특히 이 면이 핵심이다. 수타식 제면방식.. 나그네 입에는 다 같았지만, 수타식 제면이다. 유탕처리면이 아닌 생면이라 리법도 쉽고 빠르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면과 스프를 넣고 2분간 더 끓이면 끝이다. 가쓰오 우동 짬뽕 우동 추가 재료없이 있는 그대로만으로 조리를 해서 약간 심심한듯 하였지만, 국물맛은 나쁘진 않았다. 기대이.. 2023. 10. 1. 스칼리올라, 프리모 모스카토 다스티 2021 이탈리아산 스칼리올라의 스파클링 와인 프리모 모스카토 다스티 2021 와인 1도 모르는 나그네가 '모스카토 다스티'를 보고는 제품명 (고유명사)인줄 알았는데, '모스카토'는 청포도로 만들어진 '다스티'는 이탈이라의 모스카토 생산지의 통합명 같은 것! 그래서 스칼리올라(업체명)뿐만 아니라, 여러 업체에서 생산하는 와인인 듯하다. 이탈리아는 와인의 종주국으로 30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1963년 제정된 법률에 따라 DOCG - DOC - IGT -VDT 로 등급이 분류된다. 아무튼 DOCG는 최고 등급이라고 한다. 도수가 낮으며, 달달한 스파클링 와인이라는 것을 사전검색으로 알게되어 과일같은 단맛의 안주보다는 닭가슴살소시지랑 삶은 계란을 준비했다. 한모금 해보니 이건 싫어할 수 없는 맛이다. 낮은 도.. 2023. 9. 10. 더시티즌 aq4060 일본 3대시계 브랜드인 하나인 시티즌도 세이코의 그랜드세이코 같은 상위브랜드가 따로 있는데 앞에 'the' 가 더 붙은 'the citizen' 이라는 브랜드다. 애석하게도 국내에는 정식판매를 하고 있지 않아서 해외직구나 직접 일본에 가야만 구입할 수 있다. 눈에 봐둔 녀석이 있었는데 직구로 구매하게 됐다. 시티즌 내에 상위라인 포지션이라 따로 시계케이스가 있다. 나그네의 기존 시티즌 제품 역시 쿼츠이면서 에코드라이브 라는 점은 동일하다. 나그네가 픽한 제품은 a계열의 무브먼트가 탑재되었다. 위성이나 전파수신 없이 오로지 쿼츠 무브먼트 하나로만 작동된다. 기계식 시계가 일오차 ± 15초이면 정상범주로 보고 일오차 ± 5초이면 아주 정밀하다고 하여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을수 있다. 하지만 a계열 무브먼트는 .. 2023. 9. 9. 이전 1 2 3 4 5 6 7 ··· 12 다음 반응형